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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무이자할부 수수료 부담을 카드사와 가맹점이 반반씩 부담하는 것을 가맹점이 거부했다고 한다.
백화점이든, 인터넷이든, 카드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곳 빼고는, 대부분의 무이자 할부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
그런데 이 기사를 접하면서 예전에 카드사 관련 업계에서 일할 때의 생각이 났다.
4년 전에 한 개인사업자가 카드사에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가입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당시 무이자할부 수수료를 100% 가맹점에 부과하기로 약관이 되어 있었다.
개인사업자에게는 무이자할부 수수료를 전액 부담을 하면서, 덩치가 큰 유통기업에는 그동안 카드사가 상당 부분을 부담했던 것이다. 어쩌면 100%를 카드사에서 부담한다고 했는지도 모른다. 50:50으로 나누자는 것에 크게 반발해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격 중단했기 때문이다.
카드사는 수수료도 대형가맹점에는 할인을 해 줘 왔다. 일반가맹점에는 2.7% ~3.5% 를 받는 것을 대형가맹점에는 1.2~1.5% 로 받았다.
무이자할부서비스도 그렇게 큰 가맹점과 개인사업자와 차별을 두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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