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두 조카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해 입니다.
한 조카는 한 대학에 예비대학 행사가 있어 대학교에서 잠깐 얼굴을 보게 되었네요.
예비대학에 참석하는 조카에 얼굴에는 여러 기대감이 넘쳐보입니다.
여행도 해 보고 싶고, 봉사동아리도 들고싶고, 공부도 잘 하고 싶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은.. 그런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 대학생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겠죠.
조카의 대학생활을 응원하면서 그래도 대학에서 이렇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첫번째는 대학에서 좋은 친구 만나기. - 신입생의 경우, 대부분 친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왕 만나는 친구는 자신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건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그런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학교 생활을 성실히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수업시간은 정확히 지키고, 과제들은 최선을 다해서 할 줄 알고, 학과 공부에 있어 책임감 있게 드려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친구나 학과 선배에 휘둘려서 무작정 놀고 마시는 그런 삶을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세번째, 자신만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사회분위기 따라서 취업만을 위한 대학생활이기보다는 나중에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열정을 불사를 수 있는 그런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것들은 저 머리속에 혼자 떠올려 보는 생각들입니다.
조카는 조카 나름대로의 삶이 있겠지요? ^^ 그러기에 조카가 선택한 길을 따라서 대학생활을 잘 해 나가도록 응원하는 삼촌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면 때로는 서로의 생각을 깊이 있게 나눌 때도 있을 거라는 기대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