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2009년부터 사용해 왔다.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3gs였다.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 사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근처 KT 지사에 직접 가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인터넷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몇년동안 계속 KT만 사용하고 있어 묶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아이폰 3gs에서 아이폰 4s로 갈아탔다.
그러다가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전화통화를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폰 배터리가 견디지를 못했다.
항상 배터리 충전이 신경쓰였다.
그러던 차에 2012년 12월 말일에 휴대폰 판매점을 하는 친구를 통해서 갤럭시노트2로 폰을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 아이폰 5가 출시되었다.
그런데 그 뒤로부터 지역 번호든, 휴대폰 번호든 휴대폰 교환행사를 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일주일에 3~4번 정도.
계속 전화가 걸려오다보니 이제는 회사 이름만 나와도 휴대폰 교환인줄 알았다.
이건 아니다 싶어 KT 본사 상담센터에 문의하게 되었다.
상담원과 이야기하면서
" 우리는 전화로 휴대폰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TM은 불법이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불법TM 신고센터에 접수하라." 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 뒤로도 전화는 일주일에 3-4통은 꼭 온다.
이제는 개인 휴대폰으로 연락이 온다. 각 전화번호를 불법TM 센터에 신고해야 하나?
그냥 제 데이터 삭제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휴대폰 교환 안내 전화는 계속 올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한 마케팅이겠지만 이건 너무 공해 아닌가?
KT 본사에서는 자기들은 이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 일부 사람들이 불법으로 하는 거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막상 전화를 하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한번 전화해서 아니면 말고이다.
본사 차원에서 이런 부분은 감독을 강화해서 페널티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본사의 통제를 벗어난 불법 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