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2014 책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어 책을 받게 되었다.
트렌드에 대해서 정보를 접하고 전문가의 분석과 앞으로의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책을 받아보니 상당히 볼륨이 있는 가운데, 책 날개의 저자 소개가 흥미롭다.
'트렌드 코리아' 뿐만 아니라 '트렌드 차이나' 라는 책이 중국에서도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어차피 트렌드는 사람의 예상대로 그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한해 한해 예상치 못한 여러 변수들에 의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기도 한다.
또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각계의 비즈니스 현장도 풍속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SNS를 통해서 사람들은 각자가 새로운 자신만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데스크탑, pc를 통해서만 인터넷을 접속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읽게 되는 트렌드코리아 2014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책을 통해서 2013년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2014년의 흐름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이 책은 2013년을 돌아보는 회고와 2014년 트렌드를 예상하는 전망 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3년 COBRA TWIST 라는 키워드에 따라 트렌트를 예상했었고, 2014년은 '시대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우승마'의 전략은 무엇인가?' 로 DARK HORSES 로 정했다.
2013년을 돌아보는 부분을 먼저 읽고 있는 중이다.
2013년에 있었던 일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책의 저자는 2013년의 트렌드를 돌아보면서 현상을 분석한다.
2013년에 있었던 현상, 분위기 들이 2013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4년에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고 부분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회고부분을 읽으면서 색깔펜을 꺼내들었다. 그냥 읽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2013년을 분석하고 2014년을 전망하면서 각 업종에 적용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도 상품과 그 퀄리티가 어떠냐가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관계이다.
확실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거래 이후 생길 수 있는 크레임을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문제이다.
때문에 책을 보며서 관계에 대해서, 2014년에는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가고 발전시켜 갈 것인가? 하는 부분을 고민하게 된다.
2013년의 10개의 트렌드에 대한 회고, 그리고 2014년 10개의 트렌드에 대한 전망.
2013년을 돌아보면서 어떤 부분은 현상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지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생각해 왔던 일반적 개념과는 갭이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오히려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된다.
2014년 트렌드를 'DARK HORSES' 로 정한 것 처럼, 책을 통해서 자신의 비즈니스 영역이나 장래를 준비해 갈 때, 많은 영감을 떠오르게 할 책이란 느낌이 든다.
2014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책을 읽으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