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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디카 2년정도 사용하면 생기는 문제들

by sketch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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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유를 갖고 과천에 다녀왔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요.
오전에 동물원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문지공원에서 축구,농구 시합을 가졌습니다.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 도착하고 나니까 굉장히 날씨가 좋았습니다. 단풍도 굉장히 아름다워서 풍경 사진 찍는 즐거움도 굉장히 컸습니다. 여러가지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맡겨진 B팀 축구감독(?)직으로 인해 나름대로의 책임감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2:2 로 비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선수를 기용할 것인가에 대한 시야를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전술이나, 용병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배우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하루가 마치고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메모리 리더기가 고장나 버린 것입니다. USB 단자 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메모리를 인식을 못했습니다. 사진은 그대로 메모리에 담겨져서 내일 후배의 랩탑을 통해서 복사하고 다시 복사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사진없이 합니다.

디카도 몇가지 모드가 작동이 안되는데 이제는 리더기까지 문제를 일으키네요.
카메라를 2년 정도 쓰다보니 생기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건전지도 수명이 다해서 완전히 충전해도 실제로는 몇 시간 사용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카메라 각 버튼의 오작동 문제, 그리고 리더기의 문제. 몇가지 겹치는 문제들로 인해 자꾸 새로운 것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은 HDD형 캠코더로 마음이 자꾸 향하고 있습니다.  결국 2년 정도 사용하면 마음도 다른 곳으로 향하나 봅니다. 전자제품은요..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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