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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맛난 데

참치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참치전문점 - 대전 유성 달빛참치

by sketch 201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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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유성 봉명동에 있는 참치전문점 '달빛참치'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리베라호텔 바로 옆 블럭에 최근에 오픈한 참치전문점입니다.

  

 

참치회 하면  일식집에서 상에 한꺼번에 올라오는 경우에 몇 점 먹어본게 전부인데요.

달빛 참치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달빛참치는 오후 5시 30분에 오픈을 한답니다.

오픈 시간 조금 전에 가서 첫 손님이 되었네요.

 

처음 방문했을 때 놀란 것은, 일반 일식점 처럼 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픈형의 실내 모습이었습니다.

 

실장님이 중앙에서 바로바로 참치를 해동시켜서 고객님들에게 코스별로 참치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 이후 본격적으로 요리를 맛보기 시작했네요.

 

 

 

 

달빛참치에 나오는 그릇과 소품들은 다 직접 관심을 갖고 제작한 제품들입니다. 도자기 업체에 직접 디자인해서 작업을 맡긴 그릇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기다란 그릇 중앙에 참치 회가 올라가고, 양쪽에 야채와 와사비가 올라옵니다.

 

 

 

달빛참치의 특징 중 하나는 각 참치 코스마다 실장님이 설명을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실장님은 모든 고객님에게 하나하나 각 부위별로 코스별로 설명을 해 주십니다. 그냥 음식만 나오면 그냥 '맛있다' 정도만 생각할 텐데, 여러 설명을 들으면서 알고 먹으니 먹는 재미가 더 있었습니다.

 

 

 

실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코스 별로 사진을 소개해봅니다. ^^

 

실장님은 참치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해동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최상급의 참치를 바로 해동해서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십니다.

 

워낙 많은 코스가 있어서 사진으로 올립니다. ^^

 

 

참치가 내놓고 20분 정도 지나면 육즙이 다 빠져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신선한 참치를 드실 수 있도록 코스별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참치는 맛있는 것만 먼저 먹으면 참치의 참맛을 느끼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코스 순서대로 회를 드셔야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전복은 살아있는 것을 바로 쪄서 내놓습니다. 뜨거울 때 먹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장님은 대전에 참치 전문점을 오픈하신 이유가 대전 지역에 참치의 참맛을 알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연두부 튀김입니다. 두부중에 연두부가 튀기기가 제일 힘든 부분이라고 하네요.

 

 

 

  

참치 중에 최고급으로 치는 것이 혼마구로 - 참다랑어라고 합니다.

혼마구로 중 뱃살이 제일 고급 부위라고 하네요.

 

 

 

바지락 국입니다. 특이하게 종이냄비를 사용합니다.

 

 

불에 타지 않아요. ^^

 

 

참치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배꼽살, 가마살, 물렁뼈, 머리눈살, 정수리살, 뱃살 등 다양한 부위의 참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참치 매니아 고객님들의 경우 쉽게 맛보기 어려운 부분인데 나오느냐? 하고 놀라기도 하신답니다.

 

 

 

조림 - 무우는 직접 둥글게 깍았다고 합니다. 수고가 돋보이죠.^^

 

 

 

 

감자고로케입니다. 기성품이 아니라 감자를 하나하나 다 썰어서 방망이로 으깨서 다시 뭉쳐서 만든다고 합니다. 뜨거울 때 반을 갈라서 속에 와사비를 넣으면 와사비의 톡쏘는 향이 날아갑니다.

 

신기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

 

 

 소고기 와규입니다. 와규를 살짝 익혀서 히말라야 소금을 곁들여서 나오네요. 마치 구운계란 같은 맛이 납니다.

 

 

 

위 참치살은 참치 중에서도 제일 비산 부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참다랑어 가마살 - 참치 중에 기름이 제일 많은 부위라고 합니다. 저 안에 와사비를 넣어서 먹는데요. 참치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계속 씹으면 와사비의 매운기가 별로 안 올라옵니다.

 

 

소면 -  참치회를 먹다보면 기름이 많기 때문에 느끼할 수 있습니다.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약간 칼칼한 맛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물은 출근할 때 멸치로 육수를 6시간을 우려낸다고 합니다.  

 

보통 참치 전문점을 보면 저가의 참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코스별로 특별히 무엇이 다른지 모른채 그냥 먹기만 하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실장님은 소비자들이 '좋은 참치 맛있게 먹었다. 만족한다.'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코스 한 코스마다 이게 무슨 부위이고 어디에 좋은 지를 설명해 주십니다. 분위기에 잘 맞추어서 설명을 새 주세요. ^^

 

실장님이 각 코스별로 설명을 해 주시다보니 고객님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부위에 대해 설명을 듣고 먹으니 더 맛있다' 라는 반응을 나타내신답니다.

 

물론 코스가 많다보니 일일이 다 기억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거의 코스를 마무리 해 갈 즈음에 실장님이 제일 맛있었던 부위로 한 번 더 서비스를 해 주시네요. ^^

 

 

 

 

참치 전문점인만큼 고객님들이 숙성된 참치를 맛 보시고 만족하는 모습을 위해 처음의 마음으로 운영을 하시겠다고 하시네요. ^^

 

대전 유성 달빛참치 042-825-3767

대전 유성구 봉명동 445-4 아이누리상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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