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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by sketch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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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생겼네요. 입 쩍~~

제 얼굴은 웃음이 많은 편입니다. 군대가긴 전 선배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다가 경찰한테 한 번 단속당했을 때 경찰이 제 얼굴을 보더니 '왜 웃고 있어요?' 라고 해서 ' 예?! 제가요?' 했을 정도로 웃는 얼굴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자꾸 웃는 거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웃음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잘 웃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직장 관련 문제, 맡은 책임들, 가족간의 관계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다 보니 요즘 미소가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들으면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샌가 미소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게 되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평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지고 책임질 게 많아지고 해서 그런 거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미소도 사라지고 그런 모습이라면 달라져야겠다 하고 다짐해보았습니다.

실천하기로 한 것은 인사할 때 더 반갑게 맞아주기, 그리고 선배라고 무게 잡지 말기.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등입니다.

자꾸 예전에 읽었던 동화가 생각납니다. 희미한 기억이지만.. 담장을 높게 해서 아이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던 거인의 집 안은 겨울만 계속 되었다는 이야기이죠.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알고 계신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사람들이 부담없이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을 소망합니다. 밝은 사람이 아무래도 다가가기가 더 쉽죠.  

블로그 상에서는 유머감각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안 그럴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올리시는 분도 접하게 되고.. 하여간 재미있습니다. OFF-Line에서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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