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안에 중국 무역시장에 다녀오면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소개해봅니다.
중국 저장성 이우시는 국제무역을 위해 정부주도로 전략적으로 세워진 국제비즈니스 도시입니다.
이우시의 푸티엔시장에만 건물 5기에 약 6만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세계 잡화 공급시장의 중심이기도 하고, 물류가 잘 갖춰져 있어서 중국의 다른 지역의 시장에서 이우시장에 입점을 해서 홍보를 할 정도입니다.
중국에 다녀오면서 전사기 매장을 다녀오게 되었고, 직접 제조업체에 가서 설명도 듣게 되었습니다.
컵이나, 티셔츠, 기타 물품에 사진을 인쇄하는 전사기술은 오래전부터 있었던 기술인뎅.
매장에서 보았던 컵에 인쇄된 그림은 무척 선명했습니다.
위 액자는 재질이 돌입니다. 돌을 잘라내서 표면 처리를 한뒤 사진을 인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해 줄 수 있는 기계가 한국에서는 전사기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중국 매장에서 보게 된 3D 전사기입니다. 이우 푸티엔시장에서 이 기기를 보고나서 공장에 방문요청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공장이 이우시 내에 있어서 많은 시간,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포토프린터입니다. 전사기 전용필름에 사진을 인쇄해야 하는데요. 전사기 잉크는 한국제품이 제일 퀄리티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포토프린터는 엡슨 전사기 전용 프린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무 프린터에 전사기 잉크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전사할 컵은 유약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코팅처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필름이 인쇄될 수 없다고 하네요.
회사 담당자에게서 3D 전사기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전사기 안에는 컵을 한꺼번에 10개까지 전사가 가능합니다.
이 컵은 직접 포토샵 작업해서 프린트 해본 컵입니다.
전사기를 사용하여 전사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온도와 시간입니다. 아무리 고 쿼릴티의 사진을 인쇄했더라도 전사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낮거나 시간이 안 맞아버리면 색이 살짝 바래지거나, 선명하지 않은 결과물을 얻게 된답니다.
또한 대전에서는 전사기 잉크, 프린터만 20년 가까이 취급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렵게 그 분을 알게 되어서 전사기전용 프린터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이우시의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서 가이드를 받고 물건도 계약할 수 있었답니다.
전사기 관련 문의 사항 있으시면? 010-3046-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