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
오늘은 커피머신, 장비를 설치하는 지인과 차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지인은 프랜차이즈 본부, 독립형 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에 장비를 설치하고 대전지역 A/S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프랜차이즈를 진행하면서 장비 세팅시 알아둘 점 몇가지를 듣게 되어서 소개해봅니다.
장비 세팅 진행 중
1. 사전 인테리어를 할 때 실내공간 디자인 뿐 아니라 장비 규격에 맞는 인테리어가 되어야 한다.
매장에는 커피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냉장고, 냉동고 등 다양한 전기제품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사전에 장비에 대한 규격이나, 위치, 수도꼭지, 배수구 등의 위치등이 사전 조율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생긴답니다. 그렇게 되면 인테리어를 철거하고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합니다.
2. 장비 세팅할 때 전기배선과, 수도, 배출구 등의 위치에 대해서 미리 협의가 되어야 한다.
커피머신 한대는 전력사용에 있어서 왠만한 에어컨 한대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커피머신은 분전함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선 굵기와 위치가 세팅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장비들도 전원을 연결하기 편리하도록 배선을 세팅해 놓아야 합니다.
목공, 시설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커피머신 설치 담당자와 미리 확인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3. 각 장비의 위치는 최대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커피 프랜차이즈나, 카페를 해 보신 경우는 다 알고 계시는 부분이지만.. 선반 아래에 냉장고, 냉동고 등이 들어가게 되고, 선반 위에는 커피머신이 위치하게 됩니다.
넓은 공간을 가진 매장이나, 테이크아웃을 하는 매장이나 공간 활용은 동선과도 밀접하게 연계되기 때문에 사전에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 합니다.
4. 장비 A/S 관련
커피머신도 마치 자동차와 관리 평소에 관리를 잘 해 두면 크게 고장날 일이 없다고 합니다.
커피머신의 A/S는 무상 1년이며, 그 후에는 부품값과, 출장비 등을 받게 됩니다.
대부분 클레임을 제기하는 부분이 중간에 커피맛이 달라졌다든지, 물이 배출되는 양이 '졸졸졸' 나오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작동방법이나, 세팅하는데 있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기계 메인보드나, 내부 부품의 문제인 경우는 처음부터 갑자기 멈춘다기보다, 고장나는 증세를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슈퍼바이저가 있어서, 각 가맹점의 장비 상황이나, 요청사항을 확인해서 처리하면 A/S에 있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