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청주의 고객님에게 포터 더블캡 2003년식 차량을 배달해드렸습니다.
급하게 차를 찾아서 배달해드려야 하는 차라 카센터 형님과 함께 차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7-10년 가량 된 포터 차량은 세밀하게 점검을 해 보아야 한답니다. 엔진계통, 부동액 계통, 브란자 등 일반인들이 쉽게 알 수 없는 요인들이 있거든요. 카센터 형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고객님이 생각하시는 차량 구입 예산이 있다보니, 그 예산 범위 안에서 가장 좋은 차량을 찾아야 합니다.
이 차는 연식이 있고 군데군데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엔진상태나, 미션 상태가 제일 양호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에게 갖다드리기 전에 카센터에서 스타트 모터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이 마치고 나서 형님과 늦은 저녁식사를 했네요. ^^;
차는 다음날 새벽에 출발해서 약속장소까지 배달해드렸답니다.
트럭을 알아볼 때 유의점
- 엔진, 미션 등 하부 누유상태를 잘보아야 합니다.
- 부동액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경우, 주행중에 RPM이 과도하게 높아지거나, 온도게이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시운전을 하면서 하부 잡음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부 소모품 교환비용이 은근히 많이 들어갑니다.
- 클러치 감각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클러치가 너무 무거우면, 발목,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삼발이 디스크를 갈아야 하는데, 비용이 들어갑니다.
- 하부 스프링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트럭의 경우 스프링이 종종 깨지는 편입니다.
- 타이어, 트럭은 타이어가 6개입니다. 될수 있으며 타이어상태가 좋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에 따라서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최선을 차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