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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다시 보고 싶은 책 '꽃들에게 희망을'

by sketch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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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 10점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시공주니어

예전에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만화, 소설, 판타지, 등등 다양한 책을 접했습니다. 그중에 다시 보고 싶은 책이 생각났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입니다.

대략 15년 전에 이 책을 처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노란색 바탕에 나비와 애벌레 2마리가 그려져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페이지는 그림으로 채워져 있고 글은 간결하게만 실려있어서 처음에는 단순한 동화인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 넘길 수록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와서 결국 왜 제목이 '꽃들에게 희망을" 인지를 깨달게 됩니다.

주인공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서 뭔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합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현재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수많은 과정이 펼쳐집니다.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을 때 그는 기쁨으로 자신이 추구하던 것을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혼자만의 시작이 다른 애벌레들도 변화시켜 버립니다.
하늘을 나는 나비로 가득한 세상.

이래서 제목이 '꽃들에게 희망을' 이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지금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또 다른 의미를 찾아 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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