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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서천

담백한 서천 박대 경험기

by sketch 2017.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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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케치입니다. 


이번 달은 서천 박대를 제대로 경험하게 되었네요. 


서천특화시장에 가면 수산동에 조기, 박대, 아구 등 반건조 선어를 파는 점포들이 많이 있답니다. 

지난 번 글에 직접 박대를 구입해서 먹어보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듣게 된 반응 


- 냄새가 안 나고 신선하다. 

- 담백한 맛이라 아이들도 좋아한다. 

- 후라이 팬에 요리하기가 딱 좋은 크기다. 


등 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서천특화시장에 갔을 때는 페이스북에 서천박대 이벤트를 했답니다. 

대전에 계신 분에게 직접 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천수산에서 박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구입하는 것에다가 서비스로 몇마리를 추가해 주셨어요. 

대전까지 가니까 신선하게 갖고 가라고 아이스팩을 넣어주셨습니다 

 


박대를 선물받으신 지인 분은 '귀한 박대를 맛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집에서 요리해서 맛을 보시면서 박대를 거꾸로 하면 '대박' 이라고 하시며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자주 가는 미용실 원장님도 고향이 부여고 외가가 서천이라 

어렸을 때부터 박대를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머님이 박대요리를 자주 해 주셨다고 하네요. 


원장님에게서 들은 또 한가지의 비밀은..  

박대는 큰 것은 푸짐한 맛으로 먹는데, 

작은 것은 그 맛이 더 담백하고 진하답니다. 

원장님 개인적으로는 큰 것 보다 작은 크기의 박대를 선호한다고 하시네요. ㅎ 


대전에서 박대 이야기를 들으니까

서천 박대에 대해서 풀을 수 있는 

이야기가 의외로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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