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무역 김팀장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가운데, 각 국가의 제조업도 방향설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대비하게 위한 방역물자와
글로벌화 되면서 각 국가별로 분업화되어있던 것이 이번 상황에서 큰 리스크로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이에 각 국가에서는 한 나라안에서 융통할 수 있는 분야는 한 국가내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마스크나, 물티슈 관련 제조 장비 수입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기계 구입 뿐만 아니라, 원재료 확보 부분에도 충분한 시장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원단 값이 폭등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 큰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최근 그린무역은 환경 관련 기계 설비에 대한 문의를 받고 수입진행을 했습니다.
폐그물 파쇄기라든지, 섬유 절단기 등의 기계 설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분야가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일회용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는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재활용 쓰레기를 해외로 수출해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최근에는 이런 수출입이 각 국가에서 큰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한 나라 안에서 쌓여있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 큰 이슈로 떠 오를 것입니다.
이런 쓰레기를 파쇄하기 위해서는 강철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기계를 통해 1차적으로 파쇄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플라스틱이든, 비닐이든, 첫번째 파쇄를 통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비닐 같은 경우는 알류미늄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류미늄만 따로 추출하기 위한 기계설비를 준비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파쇄를 하기 위해서는 칼날(블레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칼날을 연마해주는 기계설비들도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칼날을 연마해주는 기계의 경우는 정교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일본, 또는 독일의 설비를 사용하게 됩니다.
최근 일본은 무역 제한 이슈로 여러가지 걸림돌이 생기는 상황이며,
유럽, 독일 쪽의 장비들이 돈이 비싸도 오랫 쓸 경우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 됩니다.
다음은 기계설비 수입시 유의사항입니다.
** 유럽, 중국 기계 수입시 유의사항
1. 통관시 세관장 확인사항 확인
기계 품목마다 HS코드가 부여됩니다. 통관시 세관장 확인에 어떤 요건이 필요한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기계 수입시 어떻게 진행할지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2. 기계 스펙 확인
해외의 전기 규격의 경우 대부분 한국 전기규격과 상이합니다.
그러기에 기계를 수입할 때는 전기 스펙 부분을 필수로 체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안 맞게 되는 경우,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큰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전체 설비와 맞물려서 속도가 중요한 설비의 경우는 세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설치 운용 관련
정밀 기계의 경우 제조사의 기술자가 와서 설치 및 운용을 해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국면으로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의 경우는 일정기간 격리를 당하게 됩니다.
때문에 코로나가 진정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국내 자체적으로 기계 설치 및 운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 엔지니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A/S를 요청하더라도 앞으로는 부품 공수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포워딩, 통관 절차
수출입 포워딩 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 여러 종류의 서류를 필요로 합니다.
유럽에서 수입을 하는 경우, 큰 시차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시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통관 절차가 지연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유럽 쪽에서 물건을 보낼 때는 프리타임도 넉넉하게 요청해야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 유럽, 중국 등 기계 설비 수입 상담을 원하시면 그린무역 김팀장에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그린무역 김팀장 : 010-4231-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