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제 저녁 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집 근처의 대학 내에도 개나리가 활짝 피었습니다. 한 분이 그 개나리를 보면서 한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개나리는 꽃부터 피어요"
개나리는 꽃부터 핀다.. 많은 꽃들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화나 목련, 개나리.. 그런 것이 먼저 꽃부터 틔우고 그 다음에 잎이 피어납니다.
가을 꽃은 잎이 먼저고 그 다음에 꽃이 피어나게 됩니다.
삶에 있어서도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이 필 때나 꽃이 시들고 난 이후나 모두 똑같이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좀더 화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라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각 때마다 그런 시기를 보내야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지속해서 잘 관리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면서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꽃은 일찍 피어나지만 10월 11월 까지 기다려야 하는 꽃도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