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친하게 지내는 친구 집이 한달 전에 이사를 갔습니다. 고교 때 절친하게 지내던 친구인데 2001년 군에 간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전역하고 나서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앨범보고 전화해서 만났는데 신기하게도 같은 동네, 한 블럭 옆에 이사와서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이사 온 곳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왔습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친구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 집은 마당이 있었고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까불이입니다.
까불이라는 이름은 바로 왼편에 현관이 있는데 사진처럼 우편물이 오면 모두 저렇게 물어뜯어놓아서 붙였다고 합니다 .사진에 까불이에 의해서 찟겨진 우편물은 선거용 우편물이었습니다. 까불이가 투표에 영향을 미치겠군요.
몇 번 혼을 내었더니 주인만 보면 저렇게 눈치를 보고 있답니다.
집에 강아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까불이 동영상입니다.
** 돌아갈 때 대문에 나와보는 것이 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