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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8월의 마지막 날.

by sketch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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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햇빛이 뜨거웠던 하루입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났습니다

그래도 이런 뜨거운 태양이 가을의 각종 열매들이 충실하게 익어가게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9월에는 큰 비나 태풍없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8월의 마지막 축구 시합에서 문전 앞에서 골을 두번이나 놓쳐버렸네요. 위치선정까지 잘 해서 패스까지 기가 막히게 받았는데 골대 앞에서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

축구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상황에서 그렇게 완벽한 기회를 날려버리면 정말 힘들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8월 마지막 날이 마무리 되어집니다.

내일은 근처에 있는 대학교도 개강을 하네요. 학교 중앙 현수막에는
'재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글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현수막을 볼 때마다 어색함을 느꼈습니다. 재학생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에는 어떤 의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교에서도 새학기 준비를 많이 한 흔적이 보입니다. 건물 번호표도 새로 붙였고 화단 잔디밭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나무들도 심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큰 상징도 원래대로 복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새학기, 새로운 한달이 시작되네요.

** 방문하신 모든 분들.. 9월에 좋은 일, 기쁜 일 많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어려운 일 있더라도 잘 극복해나가시는 한달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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