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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블로그에 이벤트에 응모해서 책을 한 권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44가지 이유'(가제본)입니다.
한달 전에 사장님이 새로운 일에 대해서 끊임 없이 생각하시고 제안하시면서 그 일을 할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사장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사람을 쓰시기를 원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것 같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받고 나서 첫 생각은 취업하는 데 무슨 44가지 알아야 될게 있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머리글을 읽으면서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인사담당 업무를 경험한 저자가 인사담당자의 사정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은 채용과정의 실체, 실제적인 이력서 작성, 전화심사, 실제 면접 등의 취업전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수십~수백명이 지원하는 취업상황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게 된 것은 그런 배경과는 달랐기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각 장 하나하나에 지워자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요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밑줄 치면서 읽을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인상적으로 다가온 것은 이력서와 취업 확정된 뒤의 이야기입니다.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던 부분은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력서는 하나의 광고판이라는 것과 취업으로 이끄는 유일한 사절단이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력서를 생각할 때 보통 정해진 양식에 칸을 채우는 정도로 생각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이력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정말 자세한 정보를 가르쳐줍니다.
책을 읽고 있던 도중에 서울로 편입한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도 응시해보고, 취업동아리에도 들었다고 합니다. 동아리에서 모의면접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 후배는 취업이 큰 관심사입니다. 마침 이 책을 읽고 있어서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몇가지 해주었습니다.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띌수 있는 이력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력서는 자신의 광고이다. 등의 몇가지 이야기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후배는 진지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선배님. 지금 말해주신 거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취업 동아리 사람들하고 공유하게요.."
책에 있는 내용 한 두가지 이야기 해준 것이었는데 후배는 굉장히(?)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내용이었다고 하는군요. 곧 책이 출판 될 거니까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력서 외에도 면접볼 때 생각해야 할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44가지의 이유들이 있는데 각 영역들 하나하나가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41번째의 글입니다. 이 부분은 취업후 수습기간동안 취해야 하는 4가지 행동양식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취업만 하면 다 됐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면 직장 구직자들을 데리고 면접의 기술에 대한 워크샵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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