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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25일 하루

by sketch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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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하루

새벽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날씨가 조금 더웠기 때문에 오늘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침 약속시간에 반팔을 입고 나갔습니다. 반팔을 입고 나간게 실수였습니다. 오늘은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속시간에는 긴팔 셔츠를 입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아침, 낮 시간보다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옷속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난감했던 하루입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큰 일교차에 감기를 조심해야겠죠..

새로맞춘 안경

얼마 전에 실수라면 큰 실수를 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축구를 한 것이었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갖고 축구를 했습니다. 경기가 중반으로 흐를 무렵 공중에 튼 볼을 잡으려고 몸싸움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을 차내려는 상대방의 발에 안경이 맞았습니다. 공중으로 붕 뜬 안경은 땅에 떨어져서 렌즈가 반토막나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맞은 게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깨진 안경렌즈를 보고 있자니 '정말 큰일날 뻔했다' 르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새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경이 조금 나이들어보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5만원이 안경값으로 지출되었어요. -,-

** 안경쓰신 분은 축구 하실 때 고글을 쓰시기를 권유합니다. 공에 맞아도 발에 맞아도 끄떡없는 고글로 안전축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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