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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quare 사람들 OFF-LINE STORY

프로그래머 친구와의 통화

by sketch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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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갑자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혼자서 홈페이지 관련 일을 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성실하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는 친구입니다. 계약도 그 동안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들어오는 경로는 기존의 거래처에서 새롭게 의뢰하는 것과, 포털 광고를 통해서입니다.

일거리의 비율은 거래처:포털 비율로 7:3 정도입니다.

친구가 곁에서 볼 때 성실하게 일을 감당하기 때문에 한번 거래한 업체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일거리들이 잘 들어오고 있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광고를 통해서 들어오는 일자리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최근 두달 동안 그렇다고 하네요. 그 전에는 전화가 그래도 자주 왔었다고 합니다. 이번 달은 걸려온 전화가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기존의 거래처에서 들어온 일로 경제적 필요를 채운다고 합니다. 경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그 영향이 미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도 가만히 앉아있을수만은 없는지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들이 많이 있지만 그동안도 하나씩 하나씩 무엇인가를 시도했던 친구이기에 계획하는 것들이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려움이 실제 피부로 느끼고 있을 때, 움크리고 있지만 말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내고 시도하는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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