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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루 마감하면서 든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봅니다.
12일이 또 마무리 되었다. 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감을 느낀다. 내일 아침을 식사준비를 해야 한다. 무슨 반찬을 만들어 먹을까? 가계부에 현금이 있나 살펴보다가 순간 놀랐다. 생활비가 전부 떨어진 것이다. 다시 채워놓을 때가 된 것이다. 급한대로 농협통장체크카드로 마른김과 감자를 구입하게 되었다. 요즘은 감자가 비싸다. ㅜ.ㅡ 블로그 글을 하나 적다가 갑자기 후라이팬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에 식사준비 했던 형이 후라이팬이 없어서 부침개를 하지 못했다고 하지 않던가? 싱크대 문을 열어보았다. 아뿔사! 있는 것이라고는 상태가 좋지 않은 것 밖에 없었다. 오늘 저녁에 그걸 챙겨왔어야 하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다. 내일 아침에는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한단 말인가? 방법은 새벽에 일어나서 후라이팬을 갖고 오는 것이리라...**휴~~생각드는대로 적었습니다.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떠오르는대로 든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5시 15분 정도에는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성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본다.
오늘 아침에 같이 사는 형이 해 놓은 부침개 반죽을 내일 아침에는 해결해야 한다.
아무래도 일찍 자야겠다. 오늘일로 오늘로 마무리하고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그나저나 아침식사 준비만 하다보니 맨날 똑같은 반찬만 만들어서 고민이다. 뭔가 신선한 변화를 주어야 할 텐데. 매일 아침 즐겨하는 반찬은 감자볶음이다. 그동안 소금을 쳐서 요리했는데 내일은 간장을 넣어볼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든다.
글 적다 보니 별 생각을 다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무슨 요리를 만들지 결정하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는 것 같다.
후배들 중에 규모있는 요리들을 맛있게 하는 것을 보면 놀랄 때가 많다. 그 후배들은 언제 그렇게 요리하는 법을 배웠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미리 쌀도 씻어났고, 냄비에 물도 올려났다. 참고로 된장이 다 떨어졌기에 아침국은 미역국을 하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들기 어려운게 미역국이다. 간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
가장 즐겨 만드는 찌개는 된장찌개이다. 된장국은 기본재료와 요리순서, 그리고 확장 재료까지 체계가 나름대로 잡혀있다.
응! 글 적다보니 12시가 땡 하고 울렸다.
이제는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개인적으로 12시를 넘기는 것은 조금 위험한 수준이다. 그런데 1시를 넘기면 다음 날 컨디션은 그야말로 난조를 보이게 된다.
그래도 한가지 생각을 바꾼 것은 이렇게 바쁠 때가 또 어디있나 하는 것이다.
몇 주전 학습지 선생님에게서 '망중한' 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바쁜 가운데서 얻는 휴식이 더욱 달콤하지 않을까?
아무튼 내일은 아침 요리사로 시작을 하게 된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할텐데. 미리 준비해났으니까 중요한 것은 아침 기상이다.
이제 자자.
잠깐! 한가지 느끼는 건데 식사 준비하는 모든 손길은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어머니..
3월 둘째주 금요일이 시작되네요. 금요일 하루만 지나면 또 주말입니다. 의미있는 일, 미소짓는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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