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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계약 한 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by sketch 200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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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제품에 대한 상담을 받습니다.

제품 문의에 대한 최종 목표는 매출이 될 수 있겠죠.

가끔 문의전화를 받게 됩니다. 대부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읽으시다가 저에게 전활르 주십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통화는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 물어보고 정보를 얻는 데까지 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도 그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계약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 같은 경우는 이미 알고 지내는 지역의 대리점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시도록 권유해드렸습니다.

상담하셨던 분은 감사표현을 하시면서 통화를 마치셨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비록 직접적인 계약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걸려오는 전화통화에 대해서 매출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전화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렇게 알아보시던 분 가운데 몇 일 지난 뒤에 다시 전화를 주셔서 계약이 진행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장 한 통화의 전화, 한 건의 계약을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그만 정보, 조그만 도움이라 할 지라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도 계약이 이루어지면 기쁜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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