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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3

담쟁이 덩굴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 한남대에서는 담쟁이 덩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남대 중앙의 교목실은 담쟁이 덩굴로 덮여있고, 인돈학술원에도, 학생회관 옆의 플라타너스 나무에도, 문과대 후문 길의 담장에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남겨놓곤 합니다. 몇 장의 사진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어서 트윗에 올렸습니다. 담을 넘어온 담쟁이 덩굴이 끝 부분이 담의 골을 따라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사진을 올리고 나서.. 트윗에 한남대홍보팀의 RT가 올라왔습니다. @HNUpr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가 생각나네요. RT @kimsketch: #sketchphoto 담장 틈새로 계속 뻗어나가는 담쟁이덩굴 . 한남대 문과대 후문길입니다. 왠지 모를 생동감이... http://yfrog.com/5chxpkj 트.. 2010. 10. 2.
담쟁이 덩굴의 속삭임 (한남대 인돈학술원) 한남대 안에 아주머니들이 낙엽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가 많은 한남대가 조만간 가을빛깔 옷을 선보일것 같습니다. 인돈학술원. 과거에 선교사들이 머물렀던 곳입니다. 시의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담쟁이 덩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식물. 인돈학술원 건물의 전 벽을 담쟁이 덩굴이 뒤덮었습니다. 건물에 무성한 담쟁이덩굴과는 또 다른 덩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붉은색 벽돌 위로 어디론가 향해가는 것 같은 담쟁이 덩굴 중간에 약간 밑으로 늘어진 줄기에 잎들도 그렇게 늘어져 보입니다. 마치, 양 끝에서 꼭 붙잡아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러고서는 잎파리끼리 서로 뭔가를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를 노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곧 있으면 담.. 2010. 9. 15.
담쟁이 덩굴 담쟁이 덩굴 - 서로 얽혀 있는 담쟁이 덩굴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각자 출발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한 방향으로 뻗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의 삶은 관계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를 만날지는 모르지만 서로 전혀 무관하게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거짓말 같게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삶 가운데 함께 할 사람이 있으신가요?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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