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명절1 추석, 고향에 내려가기 전의 기대감. 몇 가지 일을 마치고 이제 저도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을 준비합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피해도 있었고,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신경쓸 일도 많았지만, 이번 주 만큼은 그 동안의 모든 것을 돌아보면서 다시금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족들,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그런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원하고, 또 저 자신이 주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입 원서접수하느라 마음이 심란할 것 같은 조카에게도 어떤 형태로든지 격려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태풍과 자주 내린 비 때문에 고추가 많이 썩기도 하고, 논에 벼가 쓰러져서 4일 동안 비를 맞으면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신 부모님. 풍년이 들어서도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이렇게 농사가 해를 많이 입는데도, 해야 할 수고는 더 많아지는 것.. 2010. 9.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