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물1 남부 지방 - 가뭄에 말라가는 우물 이번 설날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가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뉴스에 호남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해서 내심 걱정하면서 내려갔었습니다. 고향인 화순 시외버스 종점에 내려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택시 안에서 주변에 쌓인 눈들을 보면서 기사님에게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 눈 많이 왔죠?" 기사님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 다른 데 눈 많이 왔다고 하는데 이곳은 눈 거의 안왔어요. 지난 여름 이후 비다운 비 한번 내리지 않았어요. 이번에 눈이 조금 왔는데 차가 왔다갔다 하니까 다 녹았죠." 기사님의 말대로 고향집으로 가는 도로는 눈이 다 녹아 있었습니다. 뉴스의 보도에 괜히 걱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향집에 방문했을 때 형과 형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설날 음식 마무리.. 2009. 1.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