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첵1 책에 대한 기억 문득 초등학교 때 읽었던 책이 생각났습니다. 빨간색 하드커버에 타자기로 친듯한 작은 활자, 그리고 노란 색의 종이 과학전집과 동화전집이 집에 있었습니다. 그게 집에서 구입을 했는지 누구에게 받은 것인지는 몰랐지만 책꽃이에만 가면 그런 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누나와 형이 어떤 책을 구해서 읽으면 그것은 고스란히 저에게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형과 누나가 관심을 갖는 것에 함께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교 때 중국 대하소설. 뭐 무협소설이라고도 부르는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영웅문이라는 책에서부터입니다. 중국의 학생들도 '김용'이라는 작가를 잘 알더군요. 그 이후로 책을 구입하는 횟수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시골에 가면 학교 다닐 .. 2009. 1.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