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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3

한밭수목원에서 사랑의 흔적을 발견하다..- 서원 나들이 지난 주말 한밭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따스한 가을 날.. 주변 엑스포공원 내부, 남문광장 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한밭수목원에 갈 때면 주로 동원에 갔었는데 지난 주에는 서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서원 입구에서 국화꽃이 반깁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잔잔하게 맞아주는 것 같습니다 길옆에 피어있는 꽃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서원의 산책길은 동원에 비해서 넓고 한적한 느낌이 듭니다. 중간중간 있는 벤치에서 쉬기도 하고.. 연이 가득한 호수길을 거닐기도 합니다. 호수를 유심히 바라보다 보면, 물 속에 붕어떼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 그루 나무를 심었나봅니다. 한 사람의 마음이 어떤 것일지에 대해 상상해 봅니다~ 벌, 나비들이 가을 꽃의 꿀을 따기 위해 분주.. 2011. 10. 10.
한밭 수목원, 무지개 빛깔 분수 - 온 가족이 신날 수 있는 곳 날씨가 더워집니다. 마치 여름 같네요.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덥다 보니 지난 토요일 저녁에 갔었던 한밭 수목원의 분수가 생각납니다. 한밭수목원 동원을 돌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때 분수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조명이 켜집니다. 이 광경에 집으로 가려고 했던 일행들은 집에 갈 생각을 잠시 잊은 듯 했습니다. 그리곤 함께 왔던 선배의 자녀 두명이 분수대의 물줄기에 손을 내밀어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처음 보았는지,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워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죠. 나중에는 제일 신나하는 아이였습니다. 분수 물줄기가 잠시 멈춘 동안에 아이들과 선배들이 원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후... 분수대 밖으로 빠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 했었는데, 점점 아.. 2011. 5. 17.
가을 빛 한밭수목원 토요일(23일) 오전 한밭수목원에 갔습니다. 김밥을 싸서, 자전거 타고 수목원에 갔습니다. 입구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부터 단풍이 들은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벌써 단풍이 대전까지 내려왔나? 하구요. 울긋불긋한 색이 있는 길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좋은 장면을 포착하셨을지 궁금해지네요. 동원, 문틈으로 손자의 손을 잡아주려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원 입구에 국화가 반깁니다. 아래 채를 늘어뜨린 국화는 아마 한 400송이 이상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이 꽃도 국화인데요. 국화 한 뿌리에서 이렇게 여러 꽃이 핀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오전 동안 동원을 둘러본 이후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치김밥이에요. 오후에 돌아오는 길, 정말 가을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정.. 201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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