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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6월 2일 일상다반사 - 식중독 조심하세요. 외

by sketch 200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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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하루입니다.

** 식중독 조심하세요.

제 주변에 대학 다니는 후배들이 대거 배탈이 났습니다.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후배는 구토와 설사로 인해서 병원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장염이었습니다. 무엇을 먹었길래 그런지 물어봤는데 특별히 무엇 때문에 배탈이 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같이 살고 있는 한 후배도 같은 증세로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를 오전에 들었는데 저녁 시간에는 또 다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던 후배들 이야기였습니다. 쫄면,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저녁 8시 경 설사를 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질 수록 위생관리에 더 관심이 가게 됩니다. 배탈 난 후배들이 어서 나아야 할 텐데요.

여러분도 집안에서 상했다 싶은 음식은 드시지 마시구요. 개인위생도 신경을 잘 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정말 식당에서 밥 먹다가 배탈이 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소나기
오후 6시경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더니 이내 소나기로 바껴버립니다. 길거리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이 보입니다. 비를 맞으면서 덤덤하게 걸어가는 학생, 급하게 뛰어가는 학생, 문구점에서 우산을 구입하는 학생, 상점 차양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학생등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천둥번개까지  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후배들 우산 갖다주러 3개를 챙겼는데 막상 올 때 비가 그쳐버렸네요. 밤에 집에 와서 생각든 것이 있습니다. 우산을 다 학교 모임장소에 놓고 왔다는 것입니다. 에구~~

** 웹 작업 시작
웹 프로그래머인 친구와 함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는 사무실에 갖다 놓았습니다. 실제적인 업무는 기초부터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홈페이지 로고 글자, 이미지 수정해서 FTP로 올려주는 작업들입니다. 주요 업무는 따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주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이제는 매일 같이 함께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야기거리도 다양하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파트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중고차 상사를 오픈하신 선배님
중고차 딜러를 하시던 선배님이 마음에 맞는 몇분과 함께 중고차 상사를 오픈하셨습니다. 상호는 행복한 자동차입니다. 예전에 제 블로그에 글도 두번 정도 올려주셨던 분입니다. 지금은 개인 블로그를 오픈하셨습니다. 주소는 car6002.com 입니다. 그동안 거래하셨던 손님과 있었던 이야기를 주로 올리셨습니다. 상사 일도, 블로그에도 상호처럼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유학생에게 온 메일
작년에 한남대에서 한국어 도움을 주게 되었던 유학생이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가 바껴서 연락을 못하고 있다가 이메일이 생각나서 메일로 안부를 묻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 . 서울생활 적응, 한국어 공부, 대학원 입학준비, 면접등으로 정신없이 지냈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런 와중에 제 생각이 가끔 났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한글자판을 치지 못했는데 지금은 한글로 이메일을 보낸 걸 볼 때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짧은 만남이었지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게 감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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