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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자전거 그린 스타트에 동참하다. -

by sketch 200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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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계측기 장착했어요.
최근 대전의 자전거 도로, 자전거 정책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전 이곳 저곳에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더군요. 자전거를 즐겨타고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자전거 정책중 자전거 그린스타트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전의제 21 추진 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생활속에서 함께 하는 이산화탄소 줄이기 실천운동입니다.

선화동 사무실을 직접 찾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 계측기를 받아왔습니다.



홍페이지 --> http://djecobike.org

대전에는 138명이 수령했다고 합니다. 수령할 때는 등록비 오천원이 있습니다.

감천 산책로 중간중간에 계측기를 설치하신 자전거 동호회원들도 보였습니다.

계측기에는 시계, 속도, 주행거리 가 표시됩니다. 첫날 탔는데 21km를 주행했습니다. 갑천변 산책로에 거리표시석을 확인했는데 정확하게 맞습니다.


자전거 계측기 달고 난 이후 효과
비록 저렴한 자전거이지만 계측기를 다니까 자전거 타는데 새로운 동기부여가 됩니다.

1. 자전거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자전거를 얼마나 탔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자전거를 타는 데 새로운 즐거움을 줍니다.

2. 기부의 즐거움.
1km마다 10원씩 자전거 나눔에 동참하게 됩니다. 자전거 타면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는 생각이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3. 시간 확인의 편리함.
개인적으로 손목시계를 안하고 다닙니다. 그 동안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시간 확인 할일 있으면 자전거를 멈추고 휴대폰 액정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계측기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서 달리는 중에도 편리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주행 속도 확인.
현재 자신의 달리는 속도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자신의 자전거 속도가 시속 몇km인지 알면서 주행감각을 갖게 됩니다. 저는 평균 15~20Km 정도로 달립니다. 
 

계측기를 받은 이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서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1km마다 10원씩 적립이 되어 자전거 나눔에 동참하게 됩니다. 1000km, 5000, 10000, 40000km 주행시 개인에게 기념배지를 수여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집에 오는 도중, 농수산물 시장을 지날 때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버렸다는 것입니다. 실펑크가 났나 봅니다. ^^; 계측기 단 첫날에 이런 일이 일어나네요.

내일은 수리를 해야겠습니다.

** 자전거 계측기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받아온 사진의 계측기는 사실 사무실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더군요. 
오픈마켓에서는 2만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센서와 유선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유니온 계측기

보니까 무선계측기도 있군요. 자전거 영역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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