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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 연구원에 서류를 접수하러 갔습니다. 중요한 서류였기에 택시를 타고 연구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연구원에는 처음 가보거든요. 정문에서 신분증 맡기고 연구원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가로수 길을 지나고 오리가 헤엄치는 연못을 지나 사무실 건물이 나타났습니다.
건물 이름이 적힌 곳으로 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옆에 문도 마찬가지..
그래서 옆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 마쳤는지.. 앞에 연구원 직원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문을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통로에 들어서자 데스크에 경비보시는 분께서
"출입증 안 가져오셨어요?"
" 아니요. 여기 있는데요."
이어서 사무실 위치를 물어보았고.. 접수 일이 마치고 현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나와사 발견하게 된 것은 그 출입증이 RF 카드 역활을 하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출입할 때마다 카드를 대고 출입을 해야 하더군요.
순간.. 실내에서 안내를 하시던 분께서 밖에 왠 사람이 문을 못 열고 옆으로 돌아왔으니, "출입증 안 가져오셨어요?" 라고 물어봤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연구원에 처음 가다보니..^^:: 문화 충격? 그래도 하나 배웠네요. 같은 대전에서도 문화충격을 경험하게 되네요.
** 지난 주에 한 쪽 발 뒤꿈치가 건조한 나머지 피부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제와, 오늘.. 걸을 때마다 굉장히 아파서.. 오른발 뒷꿈치를 들고 다녔습니다. 까치발을 짚고 다니다 보니 오른 쪽은 발바닥이 아프고.. 왼쪽 다리에서 힘이 들어가다 보니 무릎이 안좋아 지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집에 와서 바세린 발랐습니다. 후배의 말에 의하면 바세린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내일 당장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 QQ.com으로 중국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글과 아주 조금의 중국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ina.com의 블로그도 살펴보고 있구요. 모르는 단어는 그때그때 포탈의 사전으로 해석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포털과 블로그 서비스는 이렇구나 하는 정도도 익히게 되었습니다. 중국어도 쓰면서 조금씩 배우게 되네요. 중국 친구의 블로그를 보면서 느낀 점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어디나 글에서 글쓴이의 내면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중국친구가 마지막으로 쓴 표현입니다. 好好休息!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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