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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전화를 주신 분에게.

by sketch 200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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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의 전화를 받고 나서 생각든 것을 기록해봅니다. 명칭은 선생님으로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갑작스러운 전화에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신 것이 너무나 뜻밖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러 생각들을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 가운데 굉장히 쉽지 않은 결심을 하신 후에 전화를 주신 줄로 압니다. 대화 가운데 그 마음이 느껴졌으니까요.

솔직히 제가 어떤 보장이 되는 것이나, 확실한 어떤 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그런 것을 아직 갖고 있지 못하구요. 다만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 가운데서 제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 같은 거요. 제가 즐겁게 하고 있고,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기에 선생님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했을 때 선뜻 반갑게 반응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정말 짧은 순간의 만남이었는데 그 짧은 순간가운데 나누어 졌던 대화를 기억하시고 전화를 주신 것에 신기하기만 합니다.

연말이라 마무리하는 몇가지 일이 있어서 이번 주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네요. 신정이 마친 다음 주에 한번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2009년이었는데요. 지나간 일들은 모두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하시고, 2010년에 멋진 일을 많이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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