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side Daejeon

이 길은 왜 가로등이 껴져 있을까? - 대전 소제동 대동천 다리구간

by sketch 2010. 9. 6.
728x90
반응형
저녁에 대전 소제동 근처에 다녀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대동천 다리를 지나다가 일부 구간의 가로등이 꺼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리 옆에는 차량이 인도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해 놓은 둥근 경계석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은거라 그냥 까맣게만 나오네요. 중앙 하단 부근에 둥근 경계석이 박혀있습니다. 가로등이 켜져 있지 않아서 보행자 뿐 아니라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전네거리에서 대전역 동광장까지 가는 길에 이런 경계석을 본적이 없거든요. 가로등도 꺼져있고 어두운 상황에서 방심하기 딱입니다.


길 양쪽으로 양쪽 끝 방향에는 가로등이 계속 켜 있는데, 대성여자정보고등학교 150m 지점이라는 팻말이 있는 곳은 가로등이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전기절약 차원이 아니라, 비가 오고 번개가 치고 그래서 정전이 된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가로등이 켜진 곳의 인도와 그렇지 않은 곳의 인도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대동천 다리에서 성남네거리 방향입니다.


이 주유소는 주유소 자체의 조명도 있고, 가로등도 있어서 인도가 밝은 편입니다. 그러나 대동천 다리 구간은 아주 어둡습니다. 차의 라이트에 의해서 그나마 길이 분별이 되는 정도입니다.


위 사진은 대전역 방향입니다.

다리 구간 양쪽으로는 가로등이 다 켜져 있는데, 대동천 부근은 가로등이 모두 꺼져 있다는 것이 이상하기만 하네요. 영문을 모르는 다른 동네 주민은 이 길 지날 때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빠른 시기에 이 구간의 가로등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