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특권이 이런 것일까?

SKETCH/일상,단상 2010. 10. 12. 09:38 Posted by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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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둔산동에 누나 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누나와 매형이 시골집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김치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누나 집에서 받은 것은 김치 만이 아니었습니다.

깻잎 무침, 밤, 고구마, 호박 두개도 함께 받게 되었습니다. 누나 집에 갈 때는 정말 가볍게 갔는데, 돌아올 때는 무척 무겁게 하고 왔습니다. ^^;

자취 집에서 부모님이 보내 주신 물건을 풀어보았습니다.


이제 막 담은 신선한 열무김치

이 밤은 산밤입니다. 산밤이라 더 반가운 생각이 들더군요.

고구마를 보내오셨습니다.

그리고 뒤에 호박도 두개 보내오셨네요. 요즘 야채, 채소가 비싼데 정말 꼭 필요한 것을 보내주셨습니다.


일단 고구마는 바로 쪄서 밤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올해 가을 처음 먹어보는 고구마에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모님께 바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내 주신 물건 말씀하시면서 잘 받았는지 확인하시고,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막내이기도 하고, 아직 싱글이기도 합니다. 막내를 생각하시느라 기회가 있는대로 반찬이나 음식들을 챙겨주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막내의 특권일까요? ^^;

막내를 위해서 기꺼이 반찬을 전달자 역활을 해 준 매형과 누나에게도 감사하게 됩니다.
언제까지 이 막내의 특권을 누리게 될까요?

솔직히 특권이라고 하니까 느낌이 조금 이상하네요. 특권이라니..;;;. 받은 것 이상으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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