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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단상.. 사회복지관에서 더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by sketch 201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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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네요. 대전에 눈이 펑펑 날리던 하루로 기억되네요.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한 후배에게서 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 사람들을 보듬어주어야 할 복지관인데..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의외로 많이 있다."

사회복지관.. 복지라는 이름 때문에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기관이죠.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사람이고.. 똑같이 상처받고, 연약하기에 사람들에게 역시 상처를 주기도 한답니다.
복지관이라는 이름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에게는 더 큰 상처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어디를 가나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는 상처들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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