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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요일 저녁.7시.. 용전동에 새로 문을 연 복합터미널을 찾았다. 22일에 오픈한 복합아울렛을 찾았다.
예전의 좁아보이기만 했던 터미널 주변 상권이 으리으리하게 변신을 했다.
이마트와 패션 아울렛이 오픈을 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1층 거리 옆 상점에는 이제막 메뉴판을 천정에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점포도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로 내년 1월초에 오픈한다는 공지를 붙여놓은 상점도 있었다.
이곳에는 선물을 사려고 방문을 했다. 이마트로 올라갔는데 쇼핑카드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가 없었다. 걸어서 올라가서 그런가?. 맨손으로 다녔다. 아내와 함께 선물을 구입하는데 2시간 가량 움직인 것 같다. 처음 가서 그런지 어디서 올라가고 내려가는지 조금 헤매야 했다. 쇼핑하다가 자녀를 찾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흰색 점퍼를 입은 000 어린이를 보호하고 계신분은 고객센터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나온 것 같다. 어른도 헤메고 있는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고객센터에 가느라 5층으로 올라갔다. 주차장에서 무수한 카트 더미를 갖고 오는 알바생들이 있었다. 카드를 한 15개 정도 이동시키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한 아르바이트생이 힘에 부치는지 고객센터의 배너를 건드려서 30cm정도 옆으로 움직여 놓았다. 사람이 있었다면 상당히 아팠을 법한 타박을 입었을 것 같다. 노란색 옷을 입은 선배 알바생이 카드 이동방법 요령을 알려주었다.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가르쳐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카트 더미 사이에서 1층으로 향하던 중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던 에스칼레이터가 갑자기 멈췄다. 측면에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왔다. 다른 창구로 가기가 그래서 멈춘 에스컬레이터 위로 내려왔다. 그리고 곧 위에서 아르바이트 생들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통로를 통제했다.
3층에서 매장 관리직원이 왔다. 오른쪽 단자함을 열고 시험동작을 했는데, 접히는 부분에 하얀색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타났다. 10cm 길이의 얇은 플라스틱이었다. 한 아르바이트 생이 손으로 그것을 꺼내려고 하자.. 관리직원이 " 조심해.. 손가락 끼면 큰일나.." 라며 제지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스위치를 작동하자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었다.
에스컬레이터가 멈춘지 5분 만에 운행이 재개되었다.
관리직원의 대처가 인상적이었다. 손가락이 끼거나 그러면 큰일 나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전문가라도 한 순간 실수에 의해 신체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지 않는가?
대전터미널의 이마트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각종 사고와 위험에 노출된 확률이 높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애쓰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 방문한 나에게도 두건 정도의 일이 목격되었다. 사람이 일하는 곳이니까 항상 그런 일은 있을 수 있겠지만 처음 방문했는데 그런 것을 보게 되니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가면 갈 수록 안정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게 된다.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전의 좁아보이기만 했던 터미널 주변 상권이 으리으리하게 변신을 했다.
이마트와 패션 아울렛이 오픈을 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1층 거리 옆 상점에는 이제막 메뉴판을 천정에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점포도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로 내년 1월초에 오픈한다는 공지를 붙여놓은 상점도 있었다.
이곳에는 선물을 사려고 방문을 했다. 이마트로 올라갔는데 쇼핑카드가 어디있는지 찾을 수 가 없었다. 걸어서 올라가서 그런가?. 맨손으로 다녔다. 아내와 함께 선물을 구입하는데 2시간 가량 움직인 것 같다. 처음 가서 그런지 어디서 올라가고 내려가는지 조금 헤매야 했다. 쇼핑하다가 자녀를 찾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흰색 점퍼를 입은 000 어린이를 보호하고 계신분은 고객센터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나온 것 같다. 어른도 헤메고 있는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고객센터에 가느라 5층으로 올라갔다. 주차장에서 무수한 카트 더미를 갖고 오는 알바생들이 있었다. 카드를 한 15개 정도 이동시키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한 아르바이트생이 힘에 부치는지 고객센터의 배너를 건드려서 30cm정도 옆으로 움직여 놓았다. 사람이 있었다면 상당히 아팠을 법한 타박을 입었을 것 같다. 노란색 옷을 입은 선배 알바생이 카드 이동방법 요령을 알려주었다.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가르쳐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카트 더미 사이에서 1층으로 향하던 중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던 에스칼레이터가 갑자기 멈췄다. 측면에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왔다. 다른 창구로 가기가 그래서 멈춘 에스컬레이터 위로 내려왔다. 그리고 곧 위에서 아르바이트 생들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통로를 통제했다.
3층에서 매장 관리직원이 왔다. 오른쪽 단자함을 열고 시험동작을 했는데, 접히는 부분에 하얀색 플라스틱 이물질이 나타났다. 10cm 길이의 얇은 플라스틱이었다. 한 아르바이트 생이 손으로 그것을 꺼내려고 하자.. 관리직원이 " 조심해.. 손가락 끼면 큰일나.." 라며 제지했다. 이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스위치를 작동하자 정상적으로 운행이 되었다.
에스컬레이터가 멈춘지 5분 만에 운행이 재개되었다.
관리직원의 대처가 인상적이었다. 손가락이 끼거나 그러면 큰일 나는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전문가라도 한 순간 실수에 의해 신체에 손상을 입는 사고를 당하지 않는가?
대전터미널의 이마트 또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다 보니 각종 사고와 위험에 노출된 확률이 높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애쓰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 방문한 나에게도 두건 정도의 일이 목격되었다. 사람이 일하는 곳이니까 항상 그런 일은 있을 수 있겠지만 처음 방문했는데 그런 것을 보게 되니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가면 갈 수록 안정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게 된다.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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