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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대학 수시에 합격한 신입생을 만났다.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성적에 맞춰서 수시에 합격한 경우이다.
전공이 인터넷, 웹, 디자인, 동영상 등에 관련된 학과라 그런 것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포토샵이라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대답은 '전혀 모른다' 였다.
10여년 전에는 그런 과목에 대해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가르쳐주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정도의 기초와 이해는 갖고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만 하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블로그 하면서 포토샵, 이미지레디 통해서 웹툰을 혼자서 연재할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은 그렇게 큰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그 학과에는 상당수를 차지할 텐데 그 학생은 거기에 대해서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수시합격했으니 이 학과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거기에 맞도록 어느 정도의 준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쉼움이 크게 느껴졌다.
대학에 합격한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물론 꿈많은 학생들, 주도적으로 자기 길을 개척하는 학생의 경우는 자기 길을 알아서 찾아낸다.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 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게임'을 붙잡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써든어택' '레인보우 식스'((?) 맞나?) 물론 게임이 하나의 문화가 된 마당에 굳이 비판해봐야 큰 영양가도 없지만..
문제는 대학을 앞두고 뭔가 준비해야 할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입생들은 대학교 1학년 때의 생활에 대해서,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시험은 언제 보는지, 그 대학이 기독교 학교인지, 카톨릭 학교인지, 그런 것에 대한 관심도 없는 상태였다.
해당 학생의 학교의 종교에 대해 알려주고, 관련된 과목을 1-2과목은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하니.. 얼굴에 적잖은 부담감이 스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렇다. 대학에 입학하면 이런저런 모습으로 대학이 어떤 곳인가를 체득한다.
그런데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측면에서 대학에 대해서 미리 알고 시작하면 어떨까?
강의실이 어디인지?. 자기가 1학기 때 듣는 수업이 어떤 것인지? 학사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학과준비와 관련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준비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 않는가?
대학측에서도 신입생 안내모임에 대해서 1박2일도 외지에 나가는 행사성 프로그램 보다 더 실질적인 워크샵 형태로 준비할 사항을 안내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1시간 남짓한 대화였는데, 신입생은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생활 가운데서 실질적인 준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대학에서 1학기를 다니는 중에 실망하고 혼란을 겪고, 결국 학업을 포기해버리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성적에 맞춰서 수시에 합격한 경우이다.
전공이 인터넷, 웹, 디자인, 동영상 등에 관련된 학과라 그런 것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포토샵이라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대답은 '전혀 모른다' 였다.
10여년 전에는 그런 과목에 대해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가르쳐주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정도의 기초와 이해는 갖고 대학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만 하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블로그 하면서 포토샵, 이미지레디 통해서 웹툰을 혼자서 연재할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은 그렇게 큰 능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이 그 학과에는 상당수를 차지할 텐데 그 학생은 거기에 대해서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수시합격했으니 이 학과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으면 거기에 맞도록 어느 정도의 준비가 있었으면 하는 아쉼움이 크게 느껴졌다.
대학에 합격한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물론 꿈많은 학생들, 주도적으로 자기 길을 개척하는 학생의 경우는 자기 길을 알아서 찾아낸다.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 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게임'을 붙잡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써든어택' '레인보우 식스'((?) 맞나?) 물론 게임이 하나의 문화가 된 마당에 굳이 비판해봐야 큰 영양가도 없지만..
문제는 대학을 앞두고 뭔가 준비해야 할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입생들은 대학교 1학년 때의 생활에 대해서, 수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시험은 언제 보는지, 그 대학이 기독교 학교인지, 카톨릭 학교인지, 그런 것에 대한 관심도 없는 상태였다.
해당 학생의 학교의 종교에 대해 알려주고, 관련된 과목을 1-2과목은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하니.. 얼굴에 적잖은 부담감이 스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면 어떻게 되겠지 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렇다. 대학에 입학하면 이런저런 모습으로 대학이 어떤 곳인가를 체득한다.
그런데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측면에서 대학에 대해서 미리 알고 시작하면 어떨까?
강의실이 어디인지?. 자기가 1학기 때 듣는 수업이 어떤 것인지? 학사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학과준비와 관련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준비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 않는가?
대학측에서도 신입생 안내모임에 대해서 1박2일도 외지에 나가는 행사성 프로그램 보다 더 실질적인 워크샵 형태로 준비할 사항을 안내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1시간 남짓한 대화였는데, 신입생은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생활 가운데서 실질적인 준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대학에서 1학기를 다니는 중에 실망하고 혼란을 겪고, 결국 학업을 포기해버리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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