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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TRADE 그린트레이드

사라져 가는 국제전화카드

by sketch 201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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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경 아내로 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최근 동남아로부터 잠시 한국에 귀국한 지인이 국제전화카드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입니다. 


급하기 찾으시는 것 같아서 대학 근처 편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GS25, 세븐일레븐 등 몇 편의점에 가게 되었는데요. GS25는 예전에 취급했었는데 지금은 갖다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찾는 손님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근처에 세븐일레븐에 갔는데.. 거기도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3분 정도  떨어져 있는 세븐일레븐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마지막 한장이 있다고 했습니다. 구입하려고 하니 현금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은행에 가서 현금 인출해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해서 보니 카드 뒷면의 은박을 벗겨서 휴대폰으로 충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지인의 폰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이어서 충천을 해서 쓰는 방식이었는데요.



휴대폰으로 충전을 하고 나니 전세계에 걸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설명서에 표시된 나라들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지인이 가 있는 나라는 국제전화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고 나오더군요. ^^; 


# 국제전화카드를 사러 다니면서 생각된 것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국제전화도 인터넷 전화, 국제전화 어플을 통해서 이루어지다 보니 선불국제전화를 쓸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학생들 같은 경우는 국제통화는 아예 메신저 QQ 로 해결해버립니다.  


 기술의 발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쇠퇴하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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