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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첫번째 이야기

몇 달 전, 정확히 몇달 전인지는 모르겠다.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세계일주를 다녀온 송정현씨와 카페에서 3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때 기억에 남는 대화가 있다.

바로 '플랫폼'이라는 것이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개인이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하지 않으면, 멀지 않아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 협회, 개인에 의해 잠식당하고 말 거라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가지 떠올랐던 것이, 5년 전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종종 만났었던 전통시장의 상인들,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틈틈히 올린 것을 통해 도움을 주었던 것이 생각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케팅 회사들을 통해서 전통시장의 리뷰가 단기간에 한꺼번에 인터넷 상에 올려지고 있다. 아마도 공공기관과 기업과의 기획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일거다.

그리고 송정현님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원하는 것을 한단계, 한단계 이루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였다.

아무튼 '플랫폼'이란 말은 인상깊었던 주제였다.

최근 꺔냥 윤상진 님의 최근 책 '플랫폼이란 무엇인가?'가 나왔다는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접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6월 25일에 초판 인쇄된 따끈따끈 한 책이다.

깜냥님을 통해서 책을 받게 되어 책의 초반부를 읽게 되었다.

책의 부제는 '구글처럼 개방하고 페이스북처럼 공유하라'이다.




그림이 마치 레고처럼 생겼다. 자세히 보니 지하철 내부의 모습이다. 각 역마다 유튜브,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와 같은 이름이 써 있다.

이 그림은 서문과 1장을 보면서 바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서문, 1장의 일부 내용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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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과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플랫폼 생태계를 장악한 기업만이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플랫폼을 장악하기 위한 기업간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구글, 이베이, 애플, MS, 트위터, 페이스북의 사례를 들면서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의 예를 설명해 준다.

정부도 개방형플랫폼의 도입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부의 정책도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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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까지 읽으면서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소셜 시대의 개방형 정부 시스템이란 어떤 것일까?

지금처럼 대변인 역할, 공보실 역할을 더 뛰어넘어 다양한 부서에서 플랫폼을 통해서 민원이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해결되는 그런 시스템.

그런 시스템이 어떤 형태로 구축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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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마친 후에 확인한 책이라 더 많은 내용을 읽을 수 는 없었다.

그러나 초반 20여페이지에서도 웹에서, 또한 각 기업에서 어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의 지렛대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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