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무비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최상
아이폰 iOS 6.0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 아이무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에서 바로 아이무비로 동영상편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업그레이드 한 첫날 아이무비를 구매해서 사용해보게 되었다.
아이무비는 곳곳에 사용자 중심의 섬세한 배려가 담겨 있다.
위 사진은 비디오 클립을 불러오기하는 장면이다.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는 가장 최근 동영상을 맨 위에서부터 나열해준다. 노란동그라미로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서 타임라인으로 불러올 수 있다.
또한 프리뷰도 미리 작은 창으로 끊김없이 영상과 오디오를 동시에 보여준다.
동영상 원하는 지점에서 녹음을 할 수 있다. 아이폰은 마이크 감도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폭넓은 음성대역을 녹음할 수 있다. 또한 녹음 하기전 카운트 다운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녹음할 수 있다.
또한 녹음 이후에는 모니터링을 쉽게 할 수 있다.
동영상에는 무엇보다 배경음악이 중요하다. 배경음악과 나레이션과 현장 음과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아이무비에는 기본 테마에 따른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골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튠즈를 통해서 원하는 음악을 불러올 수 도 있다.
아이폰은 덩치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음향 편집에 제한이 되는 영역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음악클립 중간을 자르는 기능은 못하는 것 같다.
기본으로 음악라인에 클립을 가져다놓으면 음악과 나레이션이 겹치는 부분이 되면 자동적으로 밸런스를 조절해준다. 그래도 음악이 너무 크게 느껴지면 음악클립을 더블클릭해서 볼륨을 낮출 수 있다.
맥용 아이무비에는 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의 아이무비 사용은 촬영한 사진, 동영상, 음악을 바로바로 불러와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또한 사용하기가 정말 편하다. 마치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쉽게 편집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한 것 같다.
조금만 익힌다면 일반인 누구나 영상하나를 멋지게 만들 수 있다. 나로서는 한 업체 사장님, 부사장님과 함께 서울 여행을 하면서 하루 동안 촬영했던 것이 좋은 다큐멘터리 소재가 되고 있다.
아참.. 아이폰으로 다큐멘터리 만들때의 주의점.. 보조배터리는 필수이다. 차량용 충전기도 잊지 말고 챙기자.
오전내내 찰영을 하다보니, 배터리가 점심무렵 아웃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차 안에 아이팟용 USB 단자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