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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일상,단상

고객님의 사정을 알아주는 배려가 필요.

by sketch 201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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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에게서 전주 고객님을 만나고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먼저 고객님께 문자로 찾아갈 주소를 알려달라고 보냈다.

 

답장이 없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1시간여가 지났지만 답장이 없다.

 

'왜 답장이 없으실까?'

 

그래서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고객님과 통화하면서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 듣게 되었고 약속을 잡게 되었다.

 

전주 시내 - 전북 체육회관 앞

 

유성에서 전주로 내려가는 버스 안.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 잘 내려가고 있지?. 고객님이 눈 수술을 하셨어, 그래서 운전하기가 어려우셔서 차량을 판매하는 거야. 잘 상담하고 와~"

 

버스 안

전화를 마치고 나서,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갔다.

 

'아~~! 이런 상황이 있었구나.'

 

눈 수술을 하셔서 휴대폰 문자를 보기가 어려우신 것이다.

 

 

바쁘게 살다보니 실수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자기 중심적인 사람' 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른 말로 '이기적'인 사람.

 

다른 사람의 형편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나의 상황과 나의 감정만 중요시하게 생각하게 되는 사람.

 

비록 다른 사람에게 내색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런 불편한 마음은 스스로의 내면을 불행하게 바꿔버린다.

 

그런 모습을 다시금 경계하는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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