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수수료 내린 거 아시나요?

하는 일의 특성상 정기적으로 거래처를 방문하게 됩니다.

두달 전 한 가맹점 사장님이 카드사 우편물을 보여주면서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 문의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비씨카드의 수수료율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카드사마다 비슷한 요율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을 예로 들면  2.7 % 로 각 카드사마다 동일한 요율을 적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비씨카드가 먼저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수료를 낮췄습니다. 다른 카드사의 3.6%와 3.2%는 분명히 차이가 났습니다.

가맹점 입장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비씨카드가 카드매출의 60~8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사장님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달에 방문한 거래처 사장님들에게 비씨카드 수수료가 내린 것에 대해서 소식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처음 알게 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장님은 그동안 카드 수수료율에 대해서 너무 높다고 하시면서도 수수료 인하 소식에는 반가운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비씨카드사 수수료율

 
비씨카드 홈페이지에는 11월 19일 부로 확정된 수수료율을 공지했습니다.
영세 음식업의 경우 기존 2.7 %에서 2.1%로  0.6% 하향조정되었습니다.

비씨카드 인하소식에 비씨카드의 이미지가 많이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다른 카드사들도 수수료 인하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정책이 정해질 때 각 사업장의 형편에 맞는 합리적인 수수료 적용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