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스카이워크 - 소나무향,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 장항에서 서천특화시장으로
지난 금요일에는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서천특화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장항스카이워크 네비에 찍고 찾아가는데, 바다 끝 쪽으로 향하는 기분이 묘합니다.
찾아간 날은 미세먼지가 많이 낀 우중충한 날씨였습니다. 요즘은 미세먼지가 정말 많이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뉴스에서도 미세먼지 이야기가 계속 나오니까요.
한가지 반전은 송림휴양림으로 들어서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소나무향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상쾌한 느낌을 갖게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 산림욕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송림휴양림에는 15미터 높이의 스카이 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있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니 서천상품권이 함께 돌아옵니다. 서천에서는 어느 가게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서천에서의 여행을 더 즐겁게 해 줍니다. ^^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니 눈 앞의 수많은 소나무 너머로 해안선의 모습과, 배, 갯벌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바닷바람도 더 강하게 불어오구요.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경이감을 갖게 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스카이워크에서 내려 해안선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한답니다.
이곳 스카이워크에는 기벌포해전에 대한 기록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단체관광객, 가족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았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숲의 풍경,
장항스카이워크는 마음을 확 트이게 해 주는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장항스카이워크 매표소에서 전달해 준 서천상품권은, 서천군내 모든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스카이워크 다음 코스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서천상품권으로 저녁에 운전할 때 간식용으로 모시떡을 교환했답니다.
덧. 송림휴양림 장항스카이워크에서 서천특화시장으로 오는 길에 풍경을 담았습니다.
전원주택처럼, 팬션처럼 꾸민 집들도 보이구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로 조성될 곳도 보였습니다.
** 서천특화시장 수산동 1층에는 활어, 선어, 건어물 등을 판매하구요. 2층에는 식당이 입점해있습니다. 공중에 전어, 가오리 조형물이 있어서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