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quare 삶의 이야기 - 07년 가장 기억에 남는 글

오리는 닭보다 머리가 좋을까?--a

07년도를 마무리 하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글을 생각해보았습니다.

4월 부터 티스토리를 시작했는데 8개월 동안 300여개의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면서 갖고 있던 디카가 많은 역활을 해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많은 것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7년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면서 몇개의 글을 기억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글 몇개를 선정해보았습니다.

1. [Sketch - 이야기../evening diary] - 집에 다녀오다. 6월 10일이 나에게 주는 의미..

오랜만에 시골집에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겨있는 글입니다. 다시 읽으면서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음에 내려갈 때는 부모님에게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2. [focus - 사진이야기] - 부러진 자전거 살
운동하러 자전거 타고 가는 길에 일어난 일을 적었습니다. 바퀴살이 4대가 부러져 나간 것을 보고 든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문플라워님이 보시고 블로그에 제 글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블로그의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준 글입니다.
 문플라워님 감사합니다.^^~

3. [Sketch - 이야기../essay] - 티스토리로 인해 만들어진 꽃의 메세지

티스토리 하면서 디카로 꽃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5월의 꽃, 6월의 꽃  하면서 사진 찍은 것을 무비메이커로 슬라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글은 그동안 촬영한 각 월의 꽃에 대한 글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성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다만 동영상이 너무 길군요.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는 동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꽃들이 감사할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4. [OFF-LINE STORY] - 체크카드는 현금카드이니까 수수료 없죠?

OFF-LINE STORY 카테고리 개설하고 처음 적은 글입니다. 블로그 뉴스로 발행했는데 추천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60번 정도 추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글이 기억나는 이유는 인터넷 뉴스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기사에 대한 수많은 반응들이 나타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성상 사업자들은 이 글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근로자의 경우는 부정적인 입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이 기사와 관련된 분야의 또다른 칼럼을 보면서 사람들의 관점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5. [jsquare- 관심../blog] - 한 마디의 관심어린 댓글의 힘.
어느 날 아침 친구의 집, 현관 옆에서 나팔꽃 씨앗을 보게 되었습니다. 꽃씨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생각났기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 글 전후로 해서 제 블로그의 댓글이 많이 증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 즐거움 보다도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글입니다. 티스토리의 수많은 블로거들은 마음이 굉장히 따뜻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렇게 5가지가 생각났습니다. 고군님이 TOP10 을 기대하셨는데 5가지만 선정해서 혹시 아쉬워하시는 건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혹시 제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기억에 남는 글 생각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시 한번 그 글을 돌아봐야겠습니다.

2007년 마무리 모두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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