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뛰고 있는 팀 (학생 + 직장인 +?) 에서 처음 축구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나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남들 축구 농구 할 때 혼자 운동장 한편에서 평행봉, 철봉하면서 놀았습니다. 그 덕에 어깨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축구 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이유는 '나는 잘 못해.'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못할 수 있는 것인데 해보지는 않고 못한다는 틀에 갇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축구를 함께 하면서 저 자신이 스피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계속하면서 스피드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축구를 즐기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비록 뭇하는 것도 많지만 잘 할 수 있는 것 한가지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 두번 째는 팀웍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할 때마다 똑 같은 축구이지만 상대 팀이 어떻게 짜여졌느냐에 따라 매번마다 달라지는 상황에 어떻게 팀웍으로 풀어가는가 하는 것은 축구의 묘미입니다. 전반전이 마치면 평가를 어떻게 각자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를 토의하고, 다시 '팀웍 스피릿 야!' 라는 구호와 함께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개인기나 시야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함께 뛰는 선수들이 방향을 알려주고 지시를 해 줍니다. 그렇게 패스를 해주는 것이 성공할 때 하나의 작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경기 중에 골이라는 목표를 향해는 40분 동안 함께 뛰는 것은 서로를 굉장히 가깝게 해주며 그 팀 가운데서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프로선수는 아니지만 축구를 제가 속한 팀에서 계속 해 오면서 이런 부분에서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디다스 http://www.adidas.com/football 에 방문하면 Dream Big 안도라편에 4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에 무링요가 등장합니다. 무링요가 안도라 유소년들과 함께 하면서 축구에 대해 도움을 주게 됩니다. 도움을 주는 과정 중에 나타난 그의 축구에 대한 철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연습을 해
축구는 한 사람만 잘 한다고 멋진 경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1명 모두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팀웍을 이뤄가는 것이 멋진 경기가 되는 것입니다.
프로선수는 아니지만 매주마다 축구를 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속해서 뛰는 팀이 잘하는 팀은 아니지만 이 팀 가운데서 함께 땀 흘리고 함께 팀웍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Dream Big 안도라편은 그런 팀웍에 대해서 전달을 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연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한번 쯤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아디다스 http://www.adidas.com/football
Dream Big ev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