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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전, 꽃집에서 구입한 개연죽입니다.
처음 살 때는 6대가 있었는데 둘은 죽게 되고 4개의 대가 살아있습니다.
개연죽은 보통 중간의 잎눈은 다 잘라버리고 맨 위의 눈에서만 잎이 나오도록 가공(?)을 하더군요.
위에만 잎이 자라고 있었는데 최근에 뿌리 바로 위의 마디에서 잎사귀가 뻗어나오고 있습니다. 1년 반동안 이 위치에서는 한번도 잎이 돋은 적이 없었습니다.
마치 봄에 솟아나는 새싹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신기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생활하면서 의외로 그렇게 감탄할 만한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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