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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침 10시경 거래처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씨카드 지점 직통전화가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결제관련 확인할 일이 있는데 콜센터에서 통화가 되지 않아서 답답해서 전화했다는 것입니다.
언제 바뀌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지점 직통전화를 하면 콜센터 번호로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 콜센터 1588-4000번으로 전화해서 지점 전화번호를 묻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지역번호로 시작되는 번호를 하나 알려주었습니다.
그 전화번호를 눌러보니..
" 지금 거신 전화번호는 없는 전화번호입니다. 비씨카드 대표 콜센터는 1번, 카드사용관련문의는 2번.. 승인관련 문의는 3번...." 이런 식으로 ARS 음성이 나왔습니다.
결국 지점에 직접 상담문의를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되어 거래처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거래처 직원도 그동안 여기저기 알아봤나 봅니다.
"직통 번호는 못찾았구요.. 거래승인 센터 번호가 있더라구요.. 1588-4500번인가.. 그런데 홈페이지에도 전혀 안내가 되어 있지 않고..이것도 다른데 전화해봐서 상담원한테 물어봐서 알았어요. 이걸 어떻게 찾아요. 휴~~"
비씨카드 홈페이지 가맹점 센터를 살펴보았습니다.
홈페이지 가맹점 첫 화면에 상담센터 전화번호는 1588-4000, 1566-4000 분실사고 1588-4515 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맹점에서 일하는 사람들, 특히나 바쁜 일정 가운데 일하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찍어내지 못합니다. 바쁜데 어떻게 그런 것을 일일히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결제승인이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결제 취소가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상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직원과 직접 설명하면서 정확하게 일처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천재적 카드생활을 모토로 하는 카드사라고 해도 가맹점 대표자, 직원에게 까지 천재적인 카드생활을 요구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가맹점에서 자주 쓰는 거래승인 콜센터 1588-4500 번
홈페이지 메인에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요?
이런 작은 서비스 부재로 인해서 어떤 가맹점의 직원은 자기 일을 못한채 홈페이지를 검색하느라, 콜센터에 알아보느라 오전 1시간 30분을 보냈습니다. 누가 압니까?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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