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두명의 외국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명은 대전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외국인입니다. 한국에 산지는 4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한국말 정말 잘 합니다. 발음도 자연스럽게 합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아서, 한국말에 대해서 무슨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요즘 많이 쓰는 유행어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그 외국인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잠시 난감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TV를 안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설날에 고향에 방문하면서 잠깐 보았던 TV드라마가 문화충격으로 다가올 만큼 TV를 안보고 삽니다.^^;
오히려 그 외국인이 저보다 더 잘 알고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그런 유행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 자신이 유행어를 자주 쓰는 편이 아닙니다. 이번 기회에 달라지는 것도 괜찮을까요?^^;
 
이번 주에 만나기 전에 몇가지 밑천을 마련해놓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한 학생은 교포 2세입니다. 미국국적을 갖고 있죠. 외모와 말은 완전히 한국인입니다. 이 학생은 한자에 대해서 알고 싶답니다. 어떤 단어에 대해서 한자를 몰라서 왜 그런 의미로 쓰이는지 모를 때가 있다고 하네요 

유행어는 그런대로 도움을 줄 수 있겠는데 두번 째 학생의 경우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줄지 고민중입니다.

그야말로 아마추어인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 것이 우습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런 만남의 기회가 있으니까 즐겁기는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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