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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심

HP복합기 새제품 잉크카트리지 용량은 1/3 수준?

by sketch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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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HP의 복합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프린터가 아니라 복합기를 구입한 이유는 인터넷 팩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림 화일로 저장한 화일이나 문서를 인터넷상에서 팩스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복합기 중에서 스캔기능은 이런 측면에서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가끔 필요한 문서를 프린트 하게 되었습니다.

복합기는 작년 9월 경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린트는 증명사진 3장 정도 프린트 한 이외에는 많이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두달 정도 지났을 때 문서를 출력하다가 검은색이 출력되지 않았습니다. 몇번 프린트를 하다가 출력이 안돼서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증명사진 인화하는 데 잉크가 많이 먹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한글같은 프로그램에서는 검은색이 출력되지는 않는데 인터넷 창의 문서는 검은색이 조금은 흐리지만 출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런대로 사용을 했는데 최근에 한글화일 출력할 일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잉크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잉크 카트리지 사러 간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존의 카트리지를 떼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매장에서 주인 분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구입한 지 두달 정도 지났는데 검은색이 출력이 안돼요."
 
사장님은 제가 가져간 카트리지 한면을 유심히 보셨습니다.


" 여기에 보면서 일련번호가 있죠. f2180 시리즈 새 제품 카트리지의 우 일련번호 뒤에 'G' 자가 붙어있어요. 이런 카트리지에는 정량보다 1/3 정도 들어있어요. 다 쓰고 나면 새 정품 카트리지를 구입해서 써야 한다는 거죠. 일종의 샘플이라고 할까요. 구입가격은 저렴한 대신에 잉크 카트리지를 통해서 수입을 얻는 방식이에요."

이전에 다니던 사무실에서 리필 잉크를 쓰는 과정에서 불편한 일들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정품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HP에서 정품 카트리지를 쓰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광고도 한참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다만 새 제품에 잉크 카트리지 용량이 1/3 정도만 채워져 있다는 것에는 조금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레이저 프린터 토너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레이저 프린터 토너의 경우 예전에 후배가 프린터 구입하는 과정에서 제품 공지사항에서 확인을 한 사항이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잉크젯 복합기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복합기를 구입할 때 상품 설명 페이지에는 최대 1000매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입할 때 1000페이지 출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졌던 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결국 정품 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 카트리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지금은 최대 1000페이지 인쇄를 기대할 수 있겠군요

.

정품 카트리지의 일련번호 뒤에는 'A' 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새 제품 카트리지에 1/3의 용량만 들어있다는 사실을 저만 모르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HP프린터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복합기 제품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새제품 용량 관련 이야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찾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HP측에서 새 제품에 장착되어 있는 카트리지에 대해서 좀더 상세한 설명을 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한줄 만이라도 있으면 좀더 다를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 제품에는 1/3 정도 용량의 카트리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라든지 소비자에게 공감 줄 수 있는 다른 문구 한줄이라도 있다면 신뢰를 더욱 쌓을 수 있지 않을까요?  

처음에 기대하면서 유용하게 썼었는데 두세달 뒤에 그런 신뢰감에 금이 가게 되는 일들이 종종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대 인쇄 1000페이지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100페이지도 인쇄하지 못한 상태에서 잉크가 다 떨어져버린다고 할 때 그 허탈감은 상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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