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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사람이 드러날 때.

by sketch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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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때 북부군의 총사령관이었던 그랜트 장군은 첫 사령관이 아니었다. 그는 10번째 사령관이었다."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에서


미국남북 전쟁 당시의 그랜트 장군은 행동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 앞서 있었던 사령관들은 적군과 싸우려 하지 않았든지, 다른 지휘관들 탓을 한다든지 하면서 효과적으로 지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랜트 장군은 행동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생각해봅니다. 지휘관 자리에 올랐던 사람들이 모두 무능한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 들 한명 한명 두각을 드러내는 능력자였기 때문에 사령관 자리에 임명되었을 것입니다. 그를 임명할 때 사령관으로서 잘 해주기를 모두가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감은 곧 실망으로 바뀐 것을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 그럴 때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령관이라는 거창한 자리가 아닐지라도 학교에서, 한 단체에서 뭔가 책임을 맡아서 어떤 일을 진행할 때 그 사람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책임을 맡은 사람은 그 일을 잘 감당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일을 잘 해보려고 하더라도 곧 그의 부족함이 드러납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 적당히 하려는 태도, 다른 사람 탓을 하는 경우, 일이 잘못 진행되면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합리화 하려는 태도. 

모두가 그랜트 장군처럼 그렇게 높은 위치에 앉는 것은 아니지만 저 자신이 있는 곳에서 책임질 조그만 일들에 관해서는 그렇게 변화되는 것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 최근에 책임을 질 여러 영역들에 대해서 집중력 결여와 여러 실수들을 통해서 저의 모습을 직시하게 됩니다.
다른 핑계를 찾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됩니다. 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더욱 탁월하게 감당할 것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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