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ETCH/일상,단상

마중 나와 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by sketch 2009. 4. 11.
728x90
반응형

서울에 갔다가 밤 11시 30분에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끊긴 시간이죠. 서울에서 출발할 때 한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데리러 와 달라고요.
같은 동네에 살거든요.

대전역의 동광장 입구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기차 안에서 옆좌석에 앉았던 분도 대전에서 내렸습니다. 그 분도 역시나 동광장 쪽에서 가족이 마중나와 있다고 하네요.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하루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