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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른 시간에는 햇빛이 비췰 정도로 맑은 날씨였는데 점심 먹을 때 쯤 날씨가 잔뜩 흐려졌습니다.
비오는 게 아닌가 싶어서 우산을 챙겼습니다.
식당을 나오고 조금 걷다가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대학 후배와 식사를 하고 거래처로 가는 버스 안에서 비오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방문했던 거래처의 사장님에게서 비가 한 5mm 정도 내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mm, '이왕 내릴 거 좀더 내리면 안돼나?' 하고 속으로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비가 2시간 동안 계속 내리고 있네요. 이대로 저녁까지 내렸으면 좋겠는데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시골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집에 비 와요?"
"아니~. 오늘 저녁에야 온다는데."
"예-.-"
"대전은 비 많이 오냐?"
"제법와요."
이번에 내린 봄비가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지는 못해도 적어도 건조함은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가뭄 까지 해결해 줄 그런 비가 또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버스 안에서 본 비 내리는 풍경
:: 도로를 적신 빗물에 나무가 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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